생명의 삶 6월 7일(토) "하나님 뜻을 이룰 새 시대의 지도자들"
생명의 삶 6월 7일(토) "하나님 뜻을 이룰 새 시대의 지도자들"
[민수기 34:16 ~ 29]
34: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4:17 “너희를 위해 땅을 나눠 줄 사람들의 이름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다.
34:18 땅을 나눠 주기 위해 각 지파마다 지도자 한 사람씩을 뽑아라.
34:19 그들의 이름은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
34:20 시므온 자손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
34:21 베냐민 자손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
34:22 단 자손 지파의 지도자인 요글리의 아들 북기,
34:23 요셉의 아들 므낫세 지파의 지도자인 에봇의 아들 한니엘,
34:24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 지파의 지도자인 십단의 아들 그므엘,
34:25 스불론 자손 지파의 지도자인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
34:26 잇사갈 자손 지파의 지도자인 앗산의 아들 발디엘,
34:27 아셀 자손 지파의 지도자인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
34:28 납달리 자손 지파의 지도자인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다.”
34:29 이들이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을 나눠 주도록 여호와께 명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 민수기 34:16~29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할 대표자(지도자) 들을 지명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행정 명령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실제로 이뤄가는 ‘새 시대의 리더십’ 에 대한 중요한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의 묵상 주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새 시대의 지도자들” 이며,
적용과 실천 역시 나도 그 부르심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삶의 태도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새 시대의 지도자들
민수기 34:16~29
📖 본문 요약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각 지파가 받을 땅을 분배할 지도자들의 명단을 지정하십니다.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전체 분배를 감독하고,
각 지파에서 선정된 대표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땅 분배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광야의 세대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새 시대’를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듣는 시대에서, 그 말씀을 ‘실제로 실행’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에 각 지파에서 믿음과 신뢰를 받은 자들을 지도자로 세워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 성경 개념 이해
- 공동체 리더십: 하나님은 ‘한 사람’이 아니라 ‘각 지파 대표’를 세워 공동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협력과 책임의 리더십입니다.
- 하나님의 의도를 실현하는 사람들: 이들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구체화하는 사람들입니다.
- 사명자의 이름: 성경에 이름이 기록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역할이 역사 앞에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구체적인 사람을 통해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계획만 세우신 것이 아니라, 이루어갈 사람을 직접 지정하셨습니다.
‘누군가가 하겠지’가 아니라, "네가 해야 한다"는 부르심입니다.
👉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맡기신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가?
내 이름이 하나님의 일에 쓰이길 바란다면, 나는 지금 준비되어 있는가?
2. 지도자는 ‘앞서가는 자’가 아니라 ‘감당하는 자’이다
이 지도자들은 땅을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정하게 분배하고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자들이었습니다.
👉 나는 내 삶에서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가?
가정, 교회, 직장에서 리더든 아니든, 나는 책임 있는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
3. 하나님은 협력하는 리더들을 통해 일하신다
각 지파의 대표가 함께 일했다는 것은 공동체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지도자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 나는 공동체 속에서 협력하고 있는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가?
🛠 적용과 실천
1. 나도 하나님의 일에 이름이 불릴 준비가 되었는가?
- 하루의 시작을 ‘사명자’의 마음으로 열어보세요.
-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매일 내가 맡은 일 하나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직하게 감당해보세요.
(예: 팀 보고서, 자녀 교육, 봉사 등)
2. 내 삶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작은 리더십 실천
- 가정에서는: 말보다 먼저 행동으로 모범 보이기 (아이 앞에서 기도하거나, 약속 지키기 등)
- 교회/직장에서는: 지시받지 않아도 먼저 섬기는 태도로 작은 일 감당하기
- 공동체에서는: 회의나 나눔 시간에 비판보다 대안을 말하고 격려의 말을 사용해보기
3. 공동체를 세우는 협력적 태도 실천
- “혼자 다 하려는 태도”를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과 의논하고 맡기고 나누기
- 이번 주에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감사 표현 또는 격려 문자 보내기
- 소그룹/셀모임에서 서로의 은사를 격려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직접 부르시고 세우시는 당신의 주권을 묵상합니다.
여호수아와 엘르아살, 그리고 각 지파의 대표자들처럼
저도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뤄가는 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저의 이름도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나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안에서 협력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섬기게 하소서.
지도자란 높아지는 자리가 아니라 감당하는 자리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공의를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가 나의 손을 통해 조금씩 이뤄지게 하시고,
제가 먼저 믿음으로 반응하며, 사람을 살리는 언어와 태도를 사용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뜻은 ‘계획’으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뜻을 이뤄갈 사람들을 통해 현실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자리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자리’입니다.
지도자가 아니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책임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새 시대의 리더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