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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7월 15일(화) "지도자를 신중하게 세우고 존중하십시오"

겨우내 507 2025. 7. 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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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7월 15일(화) 

"지도자를 신중하게 세우고 존중하십시오"

[디모데전서 5:17 ~ 25]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두 배나 존경을 받게 하여라. 특히 설교와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사람들을 더욱 그렇게 하여라.

5:18 성경에서 말하기를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고 했고, “일꾼이 자기의 품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고 했다.

5:19 장로에 대한 고소는 두세 사람의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마라.

5:20 죄를 지은 사람은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여라.

5:21 내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엄숙히 명령한다. 그대는 이것들을 편견 없이 지키고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처리하지 마라.

5:22 아무에게나 경솔하게 안수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의 죄에 동참하지 말고 그대 자신을 깨끗하게 지켜라.

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그대의 위장과 잦은 병을 생각해 포도주도 조금씩 먹도록 하여라.

5: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분명해서 먼저 심판을 받고 또한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다음에 심판을 받는다.

5:25 이와 같이 선한 일들도 명백히 드러나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숨길 수 없다.

디모데전서 5장 17-25절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교회 지도자(장로)를 존중하고, 그들을 세우고 책망하는 데 신중함을 기울이라는 지침을 주는 말씀입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두 배로 존경받아야 하며,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은 물질적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17-18절).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의 증거 없이 받지 말고(19절), 죄가 드러난 경우 공개적으로 책망하여 교훈이 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20절). 바울은 편견이나 편파 없이 공정히 판단하고(21절), 지도자를 세울 때 성급히 안수하지 말며 죄에 동참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22절). 또한 개인적 건강 관리(23절)와 사람의 선악이 시간이 지나 드러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24-25절). 이 본문은 교회 지도자를 존중하되, 그들을 세우고 책망하는 데 신중함과 공정함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17절부터 25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묵상 내용입니다. 주제는 “지도자를 신중하게 세우고 존중하십시오”입니다.

 

 

📖 1. 말씀 요약 (디모데전서 5:17–25)

사도 바울은 교회 내에서 장로들(지도자들) 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 잘 다스리는 장로들,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두 배의 존경과 대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17절).
  • 지도자에게 비난이 있을 경우, 두세 증인이 없이는 고발을 받지 말라고 하며(19절), 잘못이 확실한 경우에는 모든 사람 앞에서 책망하라고 말합니다(20절).
  • 어떤 사람에게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는 신중함과 분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22절).
  • 외면으로는 선하거나 악한 일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며 드러나게 하신다는 교훈을 줍니다(24~25절).

🧠 2. 오늘의 묵상: “지도자를 신중하게 세우고 존중하라”

지도자, 즉 교회 안의 목회자나 장로, 혹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리더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그 역할은 매우 무겁고 외로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두 가지를 동시에 강조합니다:

  1. 지도자는 존경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단순히 지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말씀과 가르침에 힘쓰고 공동체를 섬기는 수고 때문입니다.
  2. 그러나 지도자라고 해서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이 있다면 분명하게 책망하고 공동체가 함께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지도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존경도, 무분별한 비난도 하지 말라는 균형 있는 교훈입니다.


📘 3. 실제 사례 이해하기

☑️ 사례 : 무고한 지도자에게 상처를 준 경우

어느 교회에서, 한 장로님이 ‘권위적이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구체적인 증거나 확인 없이 몇몇 성도들의 말이 퍼지면서, 장로님은 오해를 받게 되었고 결국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실제로는 단호한 성격 때문에 생긴 오해였고, 실질적인 잘못은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지도자에 대한 무분별한 판단과 비난이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이 말한 두세 증인의 원칙과 신중함의 중요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 4. 삶에 적용할 실천 포인트

✅ 1. 지도자를 존경하자

  • 교회나 공동체에서 수고하는 리더들에게 기도와 격려를 자주 표현해보자.
  •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조용히 섬기는 자세를 갖자.

✅ 2. 판단하기 전에 신중하자

  • 소문이나 단편적인 말에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분별하는 태도를 갖자.
  • 문제가 있다고 느낄 때는 정중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용기를 갖자.

✅ 3. 나도 준비된 리더가 되자

  • 지도자는 준비 없이 세우지 말라 했듯,
    나도 언젠가 공동체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삶에서 신실함과 경건을 훈련하자.

🙏 5.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들을 향해
존경과 기도를 잊지 않게 하시고,
잘못이 있다면 담대하면서도 온유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세요.

제가 누구를 판단하기 전에 먼저
제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서 있는지 살피는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말씀은 권위에 대한 맹목적 복종이나 거절이 아닌,
존중과 분별을 함께 갖춘 그리스도인의 균형 있는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나 자신도 성숙한 신앙인으로 준비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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