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7월 22일(화) "죄인을 깨우쳐아 하는 파수꾼의 사명"
생명의 삶 7월 22일(화)
"죄인을 깨우쳐아 하는 파수꾼의 사명"
[에스겔 3:16 ~ 27]
3:16 7일이 지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3:17 “사람아, 이스라엘의 집을 위해 내가 너를 파수꾼으로 삼았다. 그러니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내 경고를 그들에게 전하여라.
3:18 내가 악한 사람에게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네가 그에게 깨우쳐 주지 않거나 또는 악한 사람이 자기의 악한 길에서 떠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네가 경고하지 않으면 그 악한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해 죽을 것이고 내가 그의 피에 대해 네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3:19 그러나 네가 그 악한 사람에게 경고했는데도 그가 그 사악함이나 악한 길에서 돌아오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로 인해 죽게 될 것이고 너는 네 목숨을 구할 것이다.
3:20 또한 의로운 사람이 그의 의로움에서 돌이켜 불의를 행하면 내가 그 앞에 장애물을 두어 그가 걸려 넘어져 죽게 될 것이다.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자기의 죄로 인해서 죽게 될 것이다. 그가 행한 의로움은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내가 그의 피에 대해 네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3:21 그러나 네가 만약 의로운 사람에게 죄짓지 말라고 경고해 그가 죄를 짓지 않으면 그는 경고를 받아들였으므로 반드시 살겠고 너도 네 목숨을 구할 것이다.”
3:22 그리고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손을 내 위에 얹으시고 말씀하셨다. “일어나 들판으로 나가라. 내가 그곳에서 네게 말하겠다.”
3:23 그래서 나는 일어나 들판으로 나갔다. 그러자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그 영광과 같은 여호와의 영광이 그곳에 있었다. 나는 땅에 엎드렸다.
3:24 그러자 여호와의 영이 내게 들어와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이야기하셨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네 집에 가서 안에서 문을 닫아라.
3:25 그리고 너 사람아, 그들이 너를 밧줄로 묶어 네가 그들에게 가지 못할 것이다.
3:26 게다가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달라붙게 할 것이니 그들이 반역하는 족속이라 할지라도 네가 벙어리가 돼 그들을 책망하지 못할 것이다.
3:27 그러나 내가 네게 이야기할 때 내가 네 입을 열 것이니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듣는 사람은 듣게 하고 듣지 않으려 하는 사람은 듣지 말게 하여라. 그들은 반역적인 족속이기 때문이다.”
에스겔 3장 16-27절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 백성의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죄인을 깨우쳐 회개하도록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7일간의 묵상 후(16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17절)라며, 악인과 의인이 죄를 지을 때 경고하여 회개케 하라고 명령하십니다(18-21절). 경고하지 않으면 그들의 피가 파수꾼에게 책임지워지지만(18, 20절), 경고하면 책임에서 벗어납니다(19, 21절). 하나님은 에스겔을 계곡으로 이끄시고 다시 영광을 보여주시며(22-23절), 그를 묶어 말씀을 전할 때까지 잠잠케 하십니다(24-27절). 이는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전해야 하며, 백성의 반응 여부에 상관없이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신자들이 죄인을 깨우쳐 회개와 구원으로 인도하는 파수꾼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1. 제목: 죄인을 깨우쳐야 하는 파수꾼의 사명
에스겔 3:16~27
2. 본문 요약
하나님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을 위한 파수꾼으로 세우십니다. 파수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 악인이나 의인에게 경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경고하지 않으면, 그 죄에 대한 책임은 파수꾼에게도 돌아갑니다. 하지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으면, 파수꾼은 죄에서 자유롭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사람들 앞에서 말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이 열어주실 때만 말하게 하십니다. 이는 에스겔의 사명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오늘의 묵상
에스겔은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파수꾼’입니다. 파수꾼은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경고해야 할 책임을 집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너는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의 입과 귀를 여닫는 권한을 주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듣고 말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넘어서서 말씀을 전하면, 결과는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파수꾼은 사람들의 반응보다 하나님의 뜻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자입니다.
4. 적용과 실천
- 영적으로 잠든 이들을 깨우는 파수꾼의 사명을 기억하자
가까운 가족, 친구, 공동체 안에서 영적으로 무뎌진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조심스럽게 권면하기 -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구분하자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만 전하는 지혜도 중요함을 기억하기 - 말씀을 들은 자로서의 책임감을 갖자
말씀을 읽고 듣는 것은 곧 행동과 적용의 책임으로 연결됨을 인식하기
5.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를 주님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면,
듣는 귀와 말할 용기를 주옵소서.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시고,
저의 침묵이 누군가의 영혼을 해치지 않게 하소서.
주의 때에, 주의 방법으로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에스겔처럼 우리도 세상을 향한 파수꾼의 사명을 받고 살아갑니다.
‘듣는 귀’와 ‘전하는 입’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며,
침묵할 때와 말할 때를 분별하며,
누군가의 영혼을 향한 사랑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파수꾼인가?
이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