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5월10일(토) "하나님 은혜로 걸어온 광야 길"
민수기 21:10 ~ 20
21:10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진행해 오봇에 진을 쳤습니다.
21:11 그러고는 오봇에서 출발해 모압 앞쪽 해 돋는 편에 있는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습니다.
21:12 거기서 그들이 계속 진행해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21:13 그들이 거기서 떠나 아르논 건너편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아모리 영토로 이어지는 광야 안에 있었습니다.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로서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 있었습니다.
21:14 이 때문에 여호와의 전쟁기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의 협곡들
21:15 그리고 그 협곡들의 비탈은 아르 지역으로 향하며 모압 경계를 끼고 있다.”
21:16 거기서 그들은 계속 브엘로 갔습니다.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던 그 우물이 있는 곳입니다.
21:17 그때 이스라엘은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물아 솟아라! 그것을 위해 노래하여라.
21:18 지도자들이 파고 백성들 가운데 귀한 사람들이 뚫었도다. 그들의 규와 지팡이로!” 그러고 나서 그들이 그 광야를 떠나 맛다나로 갔고
21: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로, 나할리엘에서 바못으로,
21:20 바못에서 모압 들판에 있는 골짜기로 갔는데 그곳은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 꼭대기 근처에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민수기 21장 10절부터 20절을 중심으로,
묵상 주제를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가는 광야의 여정” 으로 정하고,
묵상할 내용과 실천할 적용점을 정리보겠습니다.
✝️ 묵상 제목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가는 광야의 여정”
(민수기 21:10–20)
📖 본문 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며 여러 지역을 지나갑니다.
성경은 이 여정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공급하시고 인도하셨는지 보여줍니다.
- 그들이 진을 친 장소들: 오봇,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강변, 브엘, 마따나, 나할리엘, 바못, 비스가 꼭대기
- 특히 브엘(BEER) 에서는 백성이 모여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시며 찬양을 드립니다.
📖 민수기 21:16–17
“이스라엘이 브엘에 이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 하시니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이르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 묵상 내용
✅ 1. 하나님은 광야에서도 끊임없이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루하루를 장막 치고 이동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낯선 장소, 메마른 광야, 반복되는 불확실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그들을 인도하시고 공급하셨습니다.
➡️ 우리의 인생 여정도 이처럼 예측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 2. 하나님은 물 없는 땅에서도 생명의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브엘에서 하나님은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고 약속하셨고,
백성은 찬양하며 우물의 물을 기대하고 감사합니다.
➡️ 하나님은 목마름 가운데에서도 은혜의 우물을 준비하십니다.
그 우물을 기쁨으로 찬양하며 기대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 3. 인생의 여정을 ‘지나가는 곳’으로만 보지 말고 ‘은혜의 자리’로 바라보자
지명 하나하나가 우리에겐 낯설 수 있지만,
그곳마다 하나님은 기록하시고 함께 하신 장소입니다.
➡️ 나의 지나온 인생의 자리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인도하신 여정임을 믿고,
과거를 불평이 아닌 간증으로 해석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 내가 오늘 실천하고 적용할 것
✔️ 1.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시작하기
- 내 계획이 아니라, 오늘도 하나님이 우물을 준비하신 하루임을 믿고 감사로 맞이하기
✔️ 2. 내 삶의 ‘광야의 시간들’을 다시 돌아보며 감사하기
- 과거의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이 물과 쉼을 주셨던 순간들을 돌아보며
기록하거나 묵상노트에 적어보기
✔️ 3. 가족 또는 공동체와 삶의 여정 속 하나님의 공급을 나누기
- “나는 어디서 하나님의 우물을 만났는가?”를 나누며
신앙 간증의 기회를 만들어보기
내 인생에도 하나님을 몰랐던 광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은 목적지도, 방향도 보이지 않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도 알지 못한 채 막막한 여정이었습니다.
그 광야는 눈에 보이는 것 하나 없이
홀로 걷는 것 같았고,
때로는 외롭고, 고되고, 지치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니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고 계셨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물처럼 은혜를 준비하고 계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는 몰랐지만,
하나님은 내 발걸음을 알고 계셨고,
내가 머무는 곳마다 마따나(선물) 와 나할리엘(하나님의 계시),
바못(높은 곳) 으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 고백과 결단
그래서 나는 오늘도
보이지 않아도 믿는 믿음으로,
고되고 막막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신뢰로,
이 광야의 여정을 찬양하며 걷기로 결단합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더라도,
그 길 위에 하나님의 생수의 우물이 있을 것을 믿기에,
불평이 아닌 감사로,
의심이 아닌 찬양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묵상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는 동안
당신은 언제나 우물과 같은 은혜로 저를 인도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삶의 여정 속에서
당신의 흔적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고,
오늘도 그 은혜를 기대하며 찬양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도
브엘에서처럼 하나님이 “내가 물을 주리라” 하신 약속을 믿고,
기쁨으로 믿음의 장막을 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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