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5월 9일(금) "장대 위의 놋 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민수기 21:1 ~ 9
21:1 네게브 지역에 사는 가나안 왕 아랏이 이스라엘이 아다림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워 그 가운데 몇 명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21:2 그러자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맹세해 말했습니다. “주께서 정말 저 백성을 우리 손에 주신다면 우리가 그 성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습니다.”
2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그 사람들과 그 성읍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21:4 그들이 호르 산에서 출발해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마음이 그 길 때문에 조바심이 났습니다.
21:5 그들이 하나님과 모세에게 대항해 말했습니다. “왜 당신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듭니까? 빵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형편없는 음식이 지긋지긋합니다!”
21:6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독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것들이 백성들을 물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이 죽게 됐습니다.
21:7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께 대항함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께 저 뱀들을 우리에게서 없애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자 모세가 그 백성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아라. 누구든 뱀에 물린 사람은 그 뱀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21:9 모세가 청동으로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뱀에 물린 사람들이 그 청동으로 만든 뱀을 보고 살아났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21장 1절부터 9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죄,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함께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예표하는 대표적인 구절로도 해석됩니다.
✝️ 묵상 제목 "장대 위의 놋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민수기 21: 1 ~ 9
📖 본문 요약
- 이스라엘 백성은 애돔 땅을 돌아가는 길에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합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서 끌어내었느냐?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고, 이 맛없는 만나가 지겹다!” - 이에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셨고,
많은 백성이 죽습니다. - 백성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모세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을 장대 위에 달라고 명령하시고,
뱀에 물린 자가 그것을 보면 살게 하십니다.
🔍 영적 의미 묵상
✅ 1. 불평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만나와 물로 계속해서 공급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이 하찮은 음식” 이라 하며 하나님의 공급을 무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 자체를 거부하는 죄입니다.
➡️ 오늘날 우리는 감사보다는 불평이 먼저 나오지 않습니까?
✅ 2. 불뱀은 하나님의 공의, 놋뱀은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불평에 대해 심판(불뱀) 으로 반응하셨지만,
백성이 회개했을 때 놋뱀이라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 불뱀은 죄에 대한 공의,
🩹 놋뱀은 하나님의 자비와 회복의 통로입니다.
✅ 3. 놋뱀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 요한복음 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장대 위의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 살 길이었듯이,
오늘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는 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 내가 오늘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불평의 언어를 멈추고, 감사의 언어로 바꾸기
- 내 삶의 상황에서 “왜?”를 반복하기보다,
“여전히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기
✔️ 2. 문제가 생겼을 때, 내 눈을 예수님께로 돌리기
- 상황만 보며 절망하지 않고,
장대 위의 구원의 상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기
✔️ 3. 자녀나 주변 사람에게도 십자가 구원의 원리를 이야기로 나누기
- 가정 예배나 교회 소그룹에서 이 본문을 통해 복음을 전해보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불평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죄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제가 상황이 어렵다고,
하나님의 공급을 당연히 여기고 원망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죄인 된 저를 위해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문제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감사와 믿음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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