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목)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십시요"
민수기 17:1~13
1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해 각 지파마다 한 개씩 각 지파 지도자들의 지팡이 총 12개를 거두어 각 지팡이에 각 사람의 이름을 써라.
17:3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이는 각 지파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7:4 그 지팡이들을 회막 안 증거궤, 곧 내가 너와 만나는 곳 앞에 두어라.
17:5 내가 선택하는 사람의 지팡이에 싹이 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내 앞에서 잠잠하게 할 것이다.”
17: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을 하자 그들의 지도자들이 각 지파의 지도자마다 한 개씩 총 12개의 지팡이를 모세에게 가져 왔는데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17: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막 안의 여호와 앞에 두었습니다.
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막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레위 집안을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터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아몬드가 열려 있었습니다.
17:9 모세가 모든 지팡이들을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로 갖고 나왔습니다. 그들이 그 지팡이들을 보고 각자 자기 것을 가져갔습니다.
17: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반역하는 사람들에 대한 증표로서 보관하여라. 이것으로 나에 대한 저들의 불평이 끝나게 해 그들이 죽지 않게 하여라.”
17:11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17:12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게 됐습니다! 망하게 됐습니다. 다 망하게 됐습니다!
17:13 누구든 여호와의 성막 가까이 가는 사람은 죽을 것이니 우리가 다 죽게 되는 것 아닙니까?”
✝️ 묵상 제목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라”
(민수기 17:1–13)
📖 본문 요약
-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지파의 지도자 이름을 적은 열두 지팡이를 회막 안에 두라고 명령하십니다.
- 그중 레위 지파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살구 열매까지 맺힙니다.
- 이를 통해 하나님은 아론을 제사장으로 직접 선택하셨음을 공적으로 드러내십니다.
-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백성의 원망을 그치게 하시고,
더 이상 하나님이 세운 권위를 대적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 묵상할 내용
✅ 1.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시는 분이시다
아론은 사람들의 눈에 ‘특별한 자’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를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었고,
누구도 그것을 판단하거나 비난할 수 없습니다.
💭 묵상: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존중하고 있는가?
내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끌어내리려 하지는 않았는가?
✅ 2. 불만과 정치는 공동체를 혼란하게 만든다
백성들이 지도자에 대해 원망하고 정치적으로 분열되자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분명한 기준을 세우십니다.
이는 공동체의 질서와 거룩함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 묵상:
나는 사회나 교회에서 정치적 언행을 하며
공동체에 불안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 3.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끌어 가신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세우신다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그가 실수가 있어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묵상:
나는 지금,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판단과 비판으로 하나님의 일을 막고 있지는 않은가?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내가 속한 공동체(가정, 교회, 나라)의 리더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자
- 정치인을 비난하기 전에, 그가 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중보기도하기
- 교회 리더십을 위해 매주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기
✔️ 2. 내 말과 글(댓글, SNS)이 공동체를 세우는 방향인지 점검하자
- 정당한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난은 삼가기
- 어떤 주제든, 사랑과 존중의 언어를 선택하기
✔️ 3.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자
- 지도자의 약점보다, 하나님의 뜻을 보는 눈을 기르기
- 공동체 안에서 화합과 질서를 세우는 사람이 되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게 하신
주님의 주권을 다시 묵상합니다.
주님,
저는 때때로 저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불만과 분노를 내세우며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무시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 시대가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교회도 갈라지는 상황 속에서
제가 할 일은 비난이 아니라 기도와 순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임하게 하시고,
저는 그들을 위해 겸손히 무릎 꿇는 중보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오늘날처럼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함을 우리에게 강력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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