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6월 29일(일)
"강한 원수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비결"
[시편 83:1 ~ 18]
83:1 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오 하나님이여, 조용히 계시지 마시고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마소서.
83:2 주의 적들이 소동을 벌이고 주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83:3 그들이 주의 백성들에 대해 교활한 음모를 꾸미고 주께서 숨겨 두신 사람들을 치려고 계략을 짭니다.
83:4 적들이 “그들을 잘라 내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자. 그래서 이스라엘의 이름이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고 했습니다.
83:5 그들이 한마음으로 계략을 짜고 주를 반대하며 연합하고 있습니다.
83:6 이들은 에돔의 장막이고 이스마엘 사람들이며 모압의 장막이고 하갈 사람들이며
83:7 그발, 암몬, 아말렉, 블레셋, 두로 사람들입니다.
83:8 앗시리아도 합세해 롯의 자손들에게 힘을 더해 주었습니다. (셀라)
83:9 주께서 미디안 사람들에게 하신 것처럼 하소서. 그들에게도 기손 강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하신 것처럼 하소서.
83:10 그들은 엔돌에서 망했고 땅에 굴러다니는 쓰레기같이 됐습니다.
83:11 그들의 귀족들을 오렙처럼, 스엡처럼 만드시고 그들의 왕자들이 모두 세바처럼, 살문나처럼 되게 하소서.
83:12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집들을 차지하자”고 했습니다.
83:13 오 내 하나님이여, 그들을 바퀴같이, 바람에 날리는 겨같이 만드소서.
83:14 불이 숲을 사르듯, 불꽃이 산을 태우듯
83:15 주의 세찬 바람으로 그들을 괴롭게 하시고 그들이 주의 폭풍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83:16 오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이 수치로 범벅이 돼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83:17 그들이 영원히 수치와 고통을 당하게 하시고 망신을 당하고 멸망하게 하소서.
83:18 그 이름이 홀로 여호와신 주만이 온 땅 위에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오늘은 시편 83편 1절부터 18절을 읽고, 묵상 제목을 “강한 원수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비결”로 삼고,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세 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관련 사례 및 적용의 필요성을 더 깊이 있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묵상
본문: 시편 83편 1절 ~ 18절
제목: 강한 원수들 사이에서 생존하는 비결
“여호와여 주는 홀로 온 땅 위에 지존자이심이니이다.” (시편 83:18)
1. 본문 묵상 요약
시편 83편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주변 열국의 위협과 공격 속에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입니다.
특히 18절은 모든 상황의 결론이자 선언으로,
"주 여호와만이 지존하시다"는 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신학적 고백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 걸린 절박한 현실 속에서 의지할 단 한 분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선포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2. 실제 적용 사례: 직장 내 권력형 괴롭힘
어떤 한 지인은 회사에서 수년간 고위 간부의 지시에 반하는 업무적 소신을 지키다가
불이익과 따돌림, 인사 불이익을 경험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도와줄 사람조차 사라졌고, 모든 환경이 적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매일 아침 시편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가장 약해 보였던 그가 1년 후, 내부 감사 결과 덕분에 오히려 정의를 회복하게 되었고,
당시의 간부들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진짜 무서운 건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오늘 말씀처럼,
강한 대적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존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만이 진짜 살아남는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3. 오늘 나에게 주는 적용과 실천
✅ 1) 강한 존재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존자’를 바라보기
세상에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 더 가진 사람, 더 무서운 존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하나님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실천 내용:
- 매일 아침 말씀 한 구절로 “지존자 하나님을 기억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기
- 내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권세를 선포하는 습관 만들기
→ “주님, 이 상황 위에도 주께서 주권자이십니다.”
적용 이유:
사람을 두려워하는 순간, 하나님을 잊게 되고
믿음은 무너지고 감정은 흔들립니다.
"무서운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경외하는 마음"이 내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 2) 외부의 압력 속에서도 의로운 중심을 지키기
무리와 타협하면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이고, 내 영혼이 무너지는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실천 내용:
-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되, 공격받는 상황에서도 언행을 조심하기
-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 맡기며 복수하지 않기
적용 이유:
강한 자들과 싸우려 들면, 내 안의 평안이 깨집니다.
그러나 정직과 묵묵한 인내는 결국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부당함 속에서도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 3) 공동체 안에서 약한 자를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하기
강한 대적들이 설치는 세상에서는 약한 자가 더 쉽게 희생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런 자들을 함께 울며 기도하고 지켜주는 사람들입니다.
실천 내용:
- 회사, 교회, 학교 등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 내가 누군가를 보호할 수 있다면 작은 용기를 내어 말 한마디라도 해주기
적용 이유:
“강한 대적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혼자 살아남는 게 아니라,
함께 지켜주는 믿음의 연대 안에서 진짜 구원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약한 자 편에 서시기 때문입니다.
4. 오늘의 기도
지존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엔 저보다 힘 있고 날카로운 대적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만이 온 땅의 지존자이심을 다시 고백합니다.
제 안의 두려움을 잠재우시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는 담대함을 주세요.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과 정직을 지키게 하시고,
약한 자들을 품고 함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한 대적은 늘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편 83편 18절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홀로 지존자시니이다.”
이 믿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사람만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눌려 있다면,
오늘부터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그 믿음 안에서 진짜 자유와 회복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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