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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5월 9일(금) "장대 위의 놋 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민수기 21:1 ~ 9

 

21:1 네게브 지역에 사는 가나안 왕 아랏이 이스라엘이 아다림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워 그 가운데 몇 명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21:2 그러자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맹세해 말했습니다. “주께서 정말 저 백성을 우리 손에 주신다면 우리가 그 성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습니다.”

2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그 사람들과 그 성읍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21:4 그들이 호르 산에서 출발해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마음이 그 길 때문에 조바심이 났습니다.

21:5 그들이 하나님과 모세에게 대항해 말했습니다. “왜 당신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듭니까? 빵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형편없는 음식이 지긋지긋합니다!”

21:6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독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것들이 백성들을 물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이 죽게 됐습니다.

21:7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께 대항함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께 저 뱀들을 우리에게서 없애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자 모세가 그 백성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아라. 누구든 뱀에 물린 사람은 그 뱀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21:9 모세가 청동으로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뱀에 물린 사람들이 그 청동으로 만든 뱀을 보고 살아났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21장 1절부터 9절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죄,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함께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예표하는 대표적인 구절로도 해석됩니다.


✝️ 묵상 제목 "장대 위의 놋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민수기 21: 1 ~ 9


📖 본문 요약

  • 이스라엘 백성은 애돔 땅을 돌아가는 길에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합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서 끌어내었느냐?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고, 이 맛없는 만나가 지겹다!”
  • 이에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셨고,
    많은 백성이 죽습니다.
  • 백성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모세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을 장대 위에 달라고 명령하시고,
    뱀에 물린 자가 그것을 보면 살게 하십니다.

🔍 영적 의미 묵상

✅ 1. 불평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만나와 물로 계속해서 공급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이 하찮은 음식” 이라 하며 하나님의 공급을 무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 자체를 거부하는 죄입니다.

➡️ 오늘날 우리는 감사보다는 불평이 먼저 나오지 않습니까?


✅ 2. 불뱀은 하나님의 공의, 놋뱀은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불평에 대해  심판(불뱀) 으로 반응하셨지만,
백성이 회개했을 때 놋뱀이라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 불뱀은 죄에 대한 공의,
🩹 놋뱀은 하나님의 자비와 회복의 통로입니다.


✅ 3. 놋뱀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 요한복음 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장대 위의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 살 길이었듯이,
오늘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는 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 내가 오늘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불평의 언어를 멈추고, 감사의 언어로 바꾸기

  • 내 삶의 상황에서 “왜?”를 반복하기보다,
    “여전히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기

✔️ 2. 문제가 생겼을 때, 내 눈을 예수님께로 돌리기

  • 상황만 보며 절망하지 않고,
    장대 위의 구원의 상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기

✔️ 3. 자녀나 주변 사람에게도 십자가 구원의 원리를 이야기로 나누기

  • 가정 예배나 교회 소그룹에서 이 본문을 통해 복음을 전해보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불평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죄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제가 상황이 어렵다고,
하나님의 공급을 당연히 여기고 원망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죄인 된 저를 위해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문제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감사와 믿음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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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5월 8일(목) "하나님 뜻에 따른 지도자의 세대교체"

민수기 20:22 ~ 29

 

20:2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으로 갔습니다.

20:23 에돔 경계 가까이에 있는 호르 산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24 “아론은 자기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다. 너희 둘이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0:2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호르 산으로 데려가라.

20:26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 선조들에게로 돌아가리니 그가 거기서 죽을 것이다.”

20:27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20:28 모세가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아론이 거기 산꼭대기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20:29 온 회중이 아론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이스라엘 온 집은 30일 동안 아론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민수기 20장 22절부터 29절을 바탕으로,
묵상 제목을  “하나님의 뜻에 따른 지도자의 세대교체” 로 하여
묵상할 내용과 내가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묵상 제목  “하나님의 뜻에 따른 지도자의 세대교체”

(민수기 20:22–29)


📖 본문 요약

  • 이스라엘 백성은 호르 산에 도착했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이 죽을 것이며,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대제사장의 직분을 물려주라고 하십니다.
  • 그 이유는 24절에 명확히 나옵니다:

“아론은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거역한 까닭이라.” (20:24)

  •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고,
    산 위에서 아론은 옷을 벗고 엘르아살에게 입히며
    영적 권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집니다.
  • 백성은 30일간 아론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 묵상 내용

✅ 1. 지도자의 변화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다

아론은 오랜 시간 동안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을 이끈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순종한 아론을 가나안 땅에 들이지 않기로 하셨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로 지도자를 교체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에 묶이지 않습니다.
그분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이룰 새로운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 2. 지도자의 자리는 영광이 아니라 책임의 무게이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존경받았지만,
그의 불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가볍게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 지도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신실하게 감당해야 하며,
잘못했을 때 그 책임은 하나님의 공의 아래 다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3. 순종은 마지막까지, 삶의 끝까지 이어져야 한다

아론은 마지막 순간까지 순종합니다.
자신의 옷을 벗어 아들에게 입히고,
조용히 하나님의 뜻에 따릅니다.

➡️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리더십의 마무리입니다.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내게 맡겨진 역할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기

  • 부모, 직장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내 역할
    사명으로 여기고 책임 있게 감당하기

✔️ 2. 자녀 세대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기

  • 다음 세대에게 믿음과 순종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의 말과 삶을 돌아보기
  • 내가 사라져도 하나님의 사역은 계속됨을 믿고
    영적 세대 계승의 통로로 살기

✔️ 3. 나의 리더십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지 않도록 점검하기

  • 감정이나 타성으로 결정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가?
  •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한 채 나만의 방식대로 밀어붙이는 태도는 없는가?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아론의 마지막 순간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에 의해 시작되지만,
사람에 매이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합니다.

저에게 맡겨진 가정, 공동체, 일터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겸손한 리더로 살아가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저의 삶과 태도를 정결하게 하소서.

순종은 시작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여정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내 사역의 마지막이 주님 앞에 기쁨과 평안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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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5월 7일(수) "전쟁을 피하고 화평을 따르는 선택"

민수기 20:14 ~ 21

 

20: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들을 보내 말했습니다.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이 말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닥쳤던 모든 고난들에 관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20:15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우리는 거기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했습니다.

20:16 그러나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여기 당신의 영토의 가장자리에 있는 성읍인 가데스에 있습니다.

20:17 우리가 당신의 나라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는 밭이나 포도원을 가로질러 가지 않을 것이며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왕의 길을 따라가기만 할 것이며 당신의 영토를 다 통과할 때까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20:18 그러나 에돔이 대답했습니다. “너는 여기로 통과할 수 없다. 내가 칼을 들고 너희를 대적하러 나가지 않게 하라.”

20:19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큰길로 가겠습니다. 우리나 우리 가축들이 당신의 물을 마신다면 우리가 그 값을 치르겠습니다. 우리는 단지 걸어서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20:20 그들이 다시 대답했습니다. “너는 지나갈 수 없다.” 그러고 나서 에돔이 많은 백성과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을 대적하러 나왔습니다.

20:21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에돔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서 돌아섰습니다.

 

 

오늘은 본문 민수기 20장 14절~21절을 중심으로
“전쟁을 피하고 화평을 따르는 선택” 이라는 주제로 묵상하고,
그에 따른 적용과 실천, 그리고 야곱과 에서의 갈등과 연결된 영적 교훈까지 포함하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묵상 제목  “전쟁을 피하고 화평을 따르는 선택”

(민수기 20:14–21)


📖 본문 요약

  • 모세는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형제여, 우리가 당신의 영토를 지나가게 해달라.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겠다.”
  • 하지만 에돔 왕은 강경하게 거절하고, 심지어 군사를 이끌고 나옵니다.
  • 이에 모세는 대적하거나 억지로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다른 길로 갑니다.

🧭  배경 설명

  •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여정을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던 시점입니다.
  • 가데스에서 출발한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지나면 훨씬 가까운 길로 갈 수 있었지만,
    에돔 왕은 그 통로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이는 단순한 민족 갈등이 아니라, 형제 간의 단절된 관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야곱과 에서의 갈등이 민족 단위로 확대된 모습)

🟥  에돔이 이스라엘의 통과를 거절한 이유와 역사적 배경

✅ 1. 혈연적 관계 – '에서와 야곱' 의 후손

  • 에돔에서의 후손이고,
    이스라엘은  야곱(이스라엘) 의 후손입니다.
    즉, 두 민족은 쌍둥이 형제의 후손, ‘가까운 혈족’ 입니다.
  • 모세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에돔 왕에게 말할 때
    “당신은 우리의 형제입니다”(민 20:14) 라고 표현합니다.

💭 그러나 형제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에돔은 이를 무시하고 거절합니다.


✅ 2. 에서와 야곱 사이의 갈등의 연장선

  • 창세기 27장에서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은 사건 이후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 했고, 그 이후 둘은 오랜 갈등과 단절을 겪습니다.
  • 이 사건은 단지 형제간의 다툼이 아니라,
    훗날 두 민족 간의 긴장과 적대 관계로 이어졌습니다.

📖 창세기 27:41
“에서가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그를 미워하여…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니라”


✅ 3. 정치적·군사적 경계심

  • 에돔 입장에서는, 수십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을 지나가는 것
    단순 통과가 아닌 군사적 위협으로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 아무리 ‘우리는 해치지 않겠다’고 말해도,
    당시에는 힘의 논리와 부족 간 신뢰 부족이 팽배했던 시대입니다.

✅ 4. 영적 교만과 대적의 뿌리

  • 훗날 성경 곳곳에서 에돔은 이스라엘을 대적한 교만한 민족으로 표현됩니다.
    특히 오바댜서에서는 에돔의 교만과 이스라엘 멸망을 조롱한 태도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예언되기도 합니다.

📖 오바댜 1: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 묵상할 내용

✅ 1. 모세는 힘으로 맞서지 않고, 평화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많은 인구를 가진 민족이었고,
필요하다면 전쟁도 감행할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억지로 싸우거나 위협하지 않고,
평화를 선택하며 우회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 묵상:
나는 갈등의 상황에서, 이기고자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평화를 선택하고 있는가?


✅ 2. ‘형제’임에도 싸움을 피하지 못한 에돔

모세는 “우리는 당신의 형제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에돔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야곱과 에서의 오래된 갈등이 민족 단위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 창세기 27:41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니라.”

💭 묵상:
하나님은 관계의 회복을 원하시지만,
우리는 자존심과 상처로 형제됨을 부인하고 있지는 않은가?


✅ 3. 평화를 선택하는 것이 때론 믿음의 용기이다

모세의 요청은 정중했고 합리적이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에도 모세는 하나님보다 앞서서 강제로 관철하려 하지 않았고,
믿음으로 평화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갈등의 자리에서 평화를 택하는 믿음 훈련

  • 누군가 나를 무시하거나 반대할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기

✔️ 2. 오래된 관계의 갈등을 회복하려는 시도

  • 가족, 공동체, 교회 안에 오래된 불편한 관계가 있다면
    작은 말 한 마디, 문자, 기도부터 시작해보기

✔️ 3. 내 뜻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 신뢰하기

  • 내 계획이 막혔을 때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하나님이 막으셨다면 다른 길이 있을 것이다” 라는 믿음으로 우회하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때로는 힘으로 이기려 하기보다
믿음으로 평화를 선택하는 것이 더 큰 용기임을 깨닫습니다.

모세처럼 나의 뜻을 관철시키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갈등을 피하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형제 간의 오래된 상처와 미움을 내려놓고,
화해와 용서의 도구로 저를 사용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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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5월 6일(화) "불신앙과 혈기로 잃어버린 약속의 땅"

민수기 20:1 ~ 13

 

20:1 온 이스라엘 회중이 첫째 달에 신 광야에 도착해서 백성이 가데스에서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습니다.

20:2 회중들이 물이 없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 모여들었습니다.

20:3 그들이 모세에게 대들며 말했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쓰러져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20:4 당신은 왜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까지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 가축들이 여기서 죽게 하십니까?

20:5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 끔찍한 곳으로 데려왔습니까? 여기는 씨 뿌릴 곳도 없고 무화과나 포도나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단 말입니다!”

20:6 모세와 아론이 그 무리에게서 물러나 회막 입구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습니다.

20: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8 “지팡이를 들어라. 그리고 너와 네 형 아론은 저 회중을 모아라.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서 저 바위에다 말하면 그것이 물을 낼 것이다. 너희는 그들을 위해 물이 바위에서 나오게 해 저 회중과 그들의 가축들이 마실 수 있게 하여라.”

20:9 그러자 모세는 그분이 명하신 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집어 들었습니다.

20:10 그와 아론이 총회를 바위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불순종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해 이 바위에서 물을 내겠느냐?”

20:11 그러고 나서 모세가 자기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내리치니 물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회중과 그들의 가축들이 마셨습니다.

20: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못해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으니 너희가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주는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0:13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곳을 므리바 물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서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민수기 20장 1절부터 13절을 바탕으로
묵상 제목 “불신앙과 혈기로 잃어버린 약속의 땅” 이라는 주제로,
본문 속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불신,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묵상과 실천 내용으로 풀어드리겠습니다.


✝️ 묵상 제목  “불신앙과 혈기로 잃어버린 약속의 땅”

(민수기 20:1–13)


📖 본문 요약

  •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자 모세와 아론을 향해 강하게 불평합니다.
  •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반석에게 말하라. 그리하면 물이 나올 것이다.”
  • 그러나 모세는 명령대로 말하지 않고,
    백성에게 분노하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칩니다.
  •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십니다:
  •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거룩하게 하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리라.” (v.12)

✨ 묵상할 내용

✅ 1. 위기의 순간, 믿음보다 불신이 먼저 튀어나오는 우리

물은 생존에 꼭 필요한 자원입니다.
백성들이 불평한 것은 단순한 원망이 아니라 생존의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이전에도 물을 주셨던 은혜를 잊고,
불만을 터뜨립니다.

💭 묵상:
우리는 현실의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의 과거 은혜는 쉽게 잊고,
눈앞의 문제만 크게 느끼지 않습니까?


✅ 2. 하나님은 여전히 은혜를 베푸시지만, 불신은 결과를 만든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백성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물을 주십니다.
하지만 모세의 불순종과 분노, 불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책임을 묻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였으므로..."

💭 묵상: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하면서도
사람 앞에서 감정으로 반응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은 없었나요?


✅ 3. 반복되는 은혜를 당연히 여기면, 은혜가 은혜로 느껴지지 않는다

백성들은 이전에도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그 은혜는 기억에서 사라지고,
불만만 남습니다.

💭 묵상:
나도 하나님의 반복된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불만과 원망이 먼저 나오는 모습은 아닌가요?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현실의 문제 앞에서 “기억의 은혜”를 붙들기

  •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과거에 하나님이 인도하셨던 은혜를 기록하거나 고백하기
  • “그때도 도와주셨으니, 이번에도 도우실 것이다”는 믿음 훈련

✔️ 2.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

  • 사람 앞에서 감정적으로 말하거나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 만들기
  •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수록 더 조심해야 함을 기억하기

✔️ 3. 반복되는 은혜에 감사하는 습관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마음으로 감사 노트 3줄 작성하기
  • 예: 오늘도 밥을 먹었다, 가족과 웃었다, 기도할 수 있었다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반복된 은혜를 당연히 여기며 불평하는 저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믿음이 아닌 감정과 불신으로 반응했던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모세조차 실수했던 그 자리에 저도 서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현실의 벽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사람 되게 하시고,
불평보다 감사, 감정보다 순종을 선택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오늘의 우리에게
“믿음은 위기 앞에서 드러난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믿음은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현재의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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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월) "정결함을 사모하는 거룩한 공동체"

민수기 19:11 ~ 22

 

19: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사람은 누구든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9:12 그가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물과 그 재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면 그는 정결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정결하지 않을 것이다.

19:13 시체, 곧 죽은 사람을 만졌는데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는 사람은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져야 할 것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이 그의 위에 뿌려지지 않았으니 그는 부정하다. 그의 부정함이 그의 위에 남아 있는 것이다.

19:14 누가 장막 안에서 죽었을 경우의 율법은 이렇다. 누구나 그 장막에 들어가든지, 그 장막 안에 있든지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9:15 뚜껑이 단단히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는 그릇들도 다 부정할 것이다.

19:16 누구든 들판에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나 시체를 만진 경우나 혹은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진 경우는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9:17 부정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죄의 정결을 위한 제물을 불태운 재를 가져다가 그릇에 담고 거기에 깨끗한 물을 붓는다.

19:18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다 물에 담갔다가 장막과 그 모든 물건들과 거기 있던 사람들 그리고 사람의 뼈나 죽임당한 사람이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사람에게 뿌린다.

19:19 그 정결한 사람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부정한 사람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 사람을 정결하게 한다. 정결하게 된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날 저녁에 그는 정결해질 것이다.

19:20 그러나 부정한 사람이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회중 가운데서 끊어져야 한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이 그에게 뿌려지지 않았으니 그는 부정하다.

19:21 이것이 그들을 위한 영원한 율례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리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진 사람은 누구나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19:22 부정한 사람이 만진 것은 무엇이든 부정하게 되고 그것을 만진 사람 역시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요즘 세상은 시체처럼 부정함으로 가득한 세상이기도 하지만, 부정함을 정의할만큼 모호한 세상에서 살고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성경에서는 뜻을 정해 우상의 음식을 거부한 다니엘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도 이렇게 거룩한 삶을 위해 선을 긋고 뜻을 명확히 하고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오늘 말씀 민수기 19장 11절부터 22절을 기반으로
“정결을 사모하는 거룩한 공동체”  라는 주제로 묵상 내용을 정리하고,
오늘날의 혼탁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실천과 적용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묵상 제목  “정결을 사모하는 거룩한 공동체”

(민수기 19:11–22)


📖 본문 요약

  • 사람이 죽은 시체에 접촉하면 7일 동안 부정하게 됩니다.
  •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정결 의식을 거치지 않으면,
    공동체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v.13).
  • 정결하게 하는 물(붉은 암송아지의 재와 물을 섞은 것)이
    죄를 깨끗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 그러나 이를 뿌리는 자, 접촉한 자, 도와준 자 모두
    의식을 행한 후 저녁까지 부정함을 겪습니다.

✨ 묵상할 내용

✅ 1. 하나님의 백성은 정결함을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

이 시대는 육체적 죽음뿐 아니라,
죄와 불의, 거짓, 타협으로 인한 ‘영적 죽음’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우리 안의 부정함을 씻는 삶, 곧 거룩한 삶의 갈망이 필요합니다.

💭 묵상:
나는 세상에 물든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가?


✅ 2. 정결함은 공동체의 책임이기도 하다

정결하게 하는 물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재를 보관하고, 누군가는 물을 만들고, 누군가는 뿌려야 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거룩한 삶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 묵상:
나는 다른 사람을 정결하게 하는 자인가,
아니면 오히려 혼탁하게 만드는 자인가?


✅ 3. 이 세상은 시체처럼 부패된 곳, 그러나 우리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

당신이 고백하신 것처럼, 오늘날 세상은
“부정이 부정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 가운데서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우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묵상:
나는 무엇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거룩한 선 긋기를 마음에 새기고 있는가?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매일 나의 부정함을 돌아보는 정결 훈련 실천하기

  • 하루 5분이라도 “나는 지금 깨끗한가?” 스스로 돌아보며 회개하기
  • 특별히 말, 생각, 미디어 소비에서 정결을 훈련하기

✔️ 2. 다니엘처럼 ‘선 긋기’를 결단하기

  • “이런 상황에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신앙의 원칙 3가지 정해놓고 실천하기
    예: 주일 예배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킨다 / 음란한 영상은 보지 않는다 등

✔️ 3. 공동체 안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기

  • 가족, 교회, 친구 관계에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로 정결함을 흘려보내는 사람 되기
  • 정결을 주제로 중보기도 모임이나 말씀 나눔 함께 시도해보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의 부정함 가운데서도
거룩한 구별된 삶으로 살아가야 할 부르심을 깨닫습니다.

주님,
세상이 무엇이 죄인지도 모르고,
악을 선하다 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저는 그 가운데서 뜻을 정한 다니엘처럼
주님 앞에서 정결하고 진실된 길을 걷게 하소서.

내 안에 숨어 있는 부정함도 보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씻으며
다른 이들을 정결함으로 이끄는 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영적 혼탁함이 가득한 시대 속에서
정결함을 갈망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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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4일(일) "부정함을 씻어 줄 붉은 암송아지 재"

민수기 19: 1 ~ 10

 

19: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9:2 “이것은 여호와가 명령하는 율법의 조항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흠 없이 온전하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너희에게 끌어 오게 하라.

19:3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 그가 그것을 진 밖으로 끌고 나가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죽이게 하라.

19:4 그러고 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자기 손가락에 그 피를 조금 묻혀서 회막 앞쪽을 향해 일곱 번 뿌리게 하라.

19:5 그리고 그의 눈앞에서 그 암송아지를 태우게 하는데 그 가죽, 고기, 피와 똥까지 불태우게 하라.

19:6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붉은색 양털을 조금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고 있는 불 위에 던져야 한다.

19:7 그러고 나서 제사장은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한다. 그 후에야 그는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19:8 암송아지를 태우는 사람도 또한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하는데 그 또한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19:9 그리고 정결한 사람이 암송아지의 재를 모아서 진 밖의 정결한 장소에 갖다 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을 위해 정결하게 하는 물에 쓰도록 그것을 보관해 두어야 한다. 그것은 죄를 씻기 위한 것이다.

19:10 암송아지의 재를 모은 사람 또한 자기 옷을 빨아야 하며 그도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이방 사람들 모두를 위한 영원한 율례다.

 

 

오늘 본문 민수기 19장 1절부터 10절을 통해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나의 부정을 씻다” 라는 주제로 묵상하고,
그에 따른 적용 및 실천할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묵상 제목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나의 부정을 씻다”

(민수기 19:1–10)


📖 본문 요약

  •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흠 없고 아직 멍에를 메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를 준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 제사장 엘르아살이 성막 밖에서 송아지를 잡고, 피를 장막을 향해 일곱 번 뿌립니다.
  • 송아지는 가죽, 고기, 피, 내장 모두 불태워지고,
    그 안에는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도 함께 태워집니다.
  • 남은 재는 정결한 곳에 보관되며,
    죽음으로 인해 부정해진 자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 묵상할 내용

✅ 1. 붉은 암송아지의 재는 ‘죽음을 정결하게 하는 은혜의 도구’ 이다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정함의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조건을 갖춘 희생제물을 통해
죽음으로 인해 부정해진 자를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 묵상:
나 역시 죄와 부정함에 가까이 설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나는 나의 영적 상태를 얼마나 자주 돌아보고 있는가?


✅ 2. 붉은 암송아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이 붉은 암송아지는
장막 밖에서 희생되며,
그 피와 불태워진 재로 부정한 자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성문 밖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분의 희생으로 우리는 날마다 정결함을 덧입습니다.

💭 묵상: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정결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얼마나 깊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다른 성경 구절과의 연결

이 의식은 구약에서 한 번만 언급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연결되는 예표로 해석됩니다.

🔗 히브리서 9장 13–14절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 여기서 붉은 암송아지의 재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정결의 예표로 해석됩니다.
▶ 즉, 예수님의 피는 육체의 부정뿐 아니라 영혼의 더러움까지 깨끗하게 하신다는 선언입니다.

🪧 의식의 상징적 요소

요소상징성
붉은 암송아지 흠 없고 순결한 희생 제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장막 밖에서 죽임 예수님이 성문 밖에서 십자가에 달린 사건의 그림자
재로 만든 물 죄와 죽음으로 인한 부정을 씻는 정결함
우슬초로 뿌림 구약의 피 뿌리는 의식의 연장, 신약에서는 믿음과 성령을 상징

✅ 3.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희생이 필요하다

제사장도, 태우는 자도, 재를 거두는 자도
모두 이 의식을 행한 뒤 부정해졌기 때문에
정결 의식을 따로 받아야 했습니다.
즉, 누군가의 정결함을 위해 또 다른 이들이 수고하고 희생해야 했습니다.

💭 묵상:
나는 다른 사람의 회복과 정결함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섬기고 있는가?

민수기 19장을 보면, 붉은 암송아지 의식을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
즉, 그 송아지를 불태우는 자, 그 재를 거두는 자, 그 재를 가져오는 자—는
모두 그날 하루 동안  "부정하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죠:

“그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민수기 19:7, 8, 10)


🔍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저녁까지 부정하다’ 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  가. ‘저녁’은 유대인의 하루 끝을 뜻합니다

히브리인들의 시간 개념에서 하루는 해가 지는 저녁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해 지기 전까지입니다.
(즉, 오늘 해가 지면 이미 내일입니다.)
→ 따라서  ‘저녁까지 부정하다’ 는 말은
그날 하루 동안은 부정한 상태로 간주된다는 뜻입니다.


✅  나. 의식적, 종교적 격리를 의미합니다

‘부정하다’는 것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예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성소(성막)에 접근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식사하거나 교제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 그러나 저녁이 지나면 다시 정결함을 얻습니다.
(보통은 해가 진 후 정결 예식을 통해 다시 회복됩니다.)


✅  다. 신학적으로는 ‘부정함의 한계성’을 보여줍니다

이 표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 죄나 부정함은 영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방식으로 씻김 받을 수 있다
  •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결이 필수이며, 때로는 기다림과 격리의 시간이 필요하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이 정결함이 단회적으로 완성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히브리서 10:10,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매일 내 마음과 삶의 ‘영적 부정함’을 말씀으로 점검하기

  • 내 말과 행동 속에,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기
  • “주님, 오늘도 저를 깨끗하게 하소서” 라는 고백으로 하루 시작하기

✔️ 2. 예수님의 희생 앞에 감사의 고백을 잊지 않기

  • 매일 짧은 기도라도
    “주님, 십자가의 은혜로 오늘도 살아갑니다”라고 입술로 고백하기

✔️ 3. 다른 사람의 회복과 정결함을 위한 중보와 섬김 실천하기

  • 영적으로 약한 자, 무너진 자, 지쳐 있는 자를 위해 기도하기
  • 마음의 위로와 말씀의 격려로 깨끗함의 통로가 되기

🙏 묵상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는 죄와 세상, 인간의 약함으로 인해
쉽게 부정해지고, 흔들리고, 더러워지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붉은 암송아지의 재가 부정을 씻어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오늘도 저를 정결케 하신다는 진리를 믿고 의지합니다.

저는 매일 말씀과 기도로 마음을 씻기 원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회복과 정결을 위해
중보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결함은 값없이 주어졌지만,
그 안에는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 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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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금) "충성된 직무에 하나님이 주시는 보수"

민수기 18:1~20

 

18: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책임져야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제사장직에 대한 죄를 책임져야 한다.

18:2 네 조상의 지파, 곧 레위 지파의 네 형제들을 네게로 오게 해 그들이 너와 연합해서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막 앞에서 일할 때 너를 돕게 하여라.

18:3 그들은 너의 직무와 장막에서의 모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성소나 제단의 물건들에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과 너 모두 죽을 것이다.

18:4 그들은 너와 연합해서 장막을 섬기는 일을 위해 회막의 직무들을 수행해야 하며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18:5 너희는 성소의 일과 제단의 일을 잘 수행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8:6 내가 친히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너희 형제인 레위 사람들을 선택했으니 그들은 회막에서 섬기도록 너희를 위해 여호와께 바쳐진 선물이다.

18:7 그러나 제단의 일과 휘장 안에서의 일은 오직 너와 네 아들들만이 섬길 수 있다. 내가 너희에게 제사장직을 선물로 준다. 다른 어느 누가 성소에 가까이 나아오면 죽게 될 것이다.”

18: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친히 너희로 하여금 내게 드려지는 예물에 대한 일을 맡도록 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내게 바치는 모든 거룩한 예물들을 내가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원한 규례에 따라 소득으로 준다.

18:9 불사르지 않은 가장 거룩한 부분이 너희의 몫이 될 것이다. 곡식제물이든, 속죄제물이든, 속건제물이든 그들이 내게 드린 예물 가운데서 가장 거룩한 부분이 너와 네 아들들의 몫이다.

18:10 너희는 그것을 가장 거룩한 것으로 여기고 먹어라. 모든 남자는 그것을 먹어야 한다. 너는 그것을 거룩하게 여겨야 한다.

18:11 이것 또한 너희 것인데 이스라엘 자손들이 선물로 드리는 예물과 흔들어 바치는 모든 제물들을 영원한 규례에 따라 내가 너와 네 아들들과 네 딸들에게 준다. 네 집안에서 정결한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8:12 그들이 여호와께 바친 첫 수확물, 곧 가장 좋은 올리브 기름과 가장 좋은 새 포도주와 곡식을 전부 내가 네게 준다.

18:13 그들이 여호와께 가져오는 그 땅의 처음 것들은 네 것이다. 네 집안에서 정결한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8:14 여호와께 바쳐진 이스라엘의 모든 것은 네 것이다.

18:15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태에서 처음 난 것으로 여호와께 바쳐진 것은 네 것이다. 그러나 너는 모든 맏아들과 부정한 동물에게서 처음 난 모든 것에 대해서는 돈으로 대신 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

18:16 그것들이 1개월이 되면 한 세겔이 20게라인 성소 세겔로 쳐서 은 5세겔로 값을 대신 치르게 해야 한다.

18:17 그러나 너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돈으로 대신 값을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로 드리는 제물로 태워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가 되게 하여라.

18:18 그 고기는 흔들어 바친 가슴살과 오른쪽 넓적다리처럼 네 것이 될 것이다.

18:19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받들어 드린 모든 거룩한 예물들을 영원한 규례를 따라 너와 네 아들들과 네 딸들에게 준다. 이것은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자손들을 위한 영원한 소금 언약이다.”

18:20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들의 땅에서 유산이 없고 그들 가운데서 어떤 몫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네 몫이고 네 유산이기 때문이다.

 

 

✝️ 묵상 제목 “충성된 직분 속에 머무는 하나님의 보호”

(민수기 18:1–20)


📖 본문 요약

  •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자손, 즉 제사장에게 성막과 제사의 책임을 맡기십니다.
    그 책임은 거룩하고 위험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가까이하는 사역입니다.
  • 레위 지파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도와
    회막에서 봉사하고, 백성을 대신하여 섬기는 직무를 수행합니다.
  •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직분은 너희 죄를 대신 질 수 있으니, 그것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그리고 “내가 너희 몫이요 너희 기업이다.” (v.20)

✨ 묵상할 내용

✅ 1. 하나님은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자를 책임지신다

레위인과 제사장에게 주어진 사명은 단순한 종교적 역할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감당해야 할 직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지켜주시고, 그 직분 안에서 안전하게 하셨습니다.

💭 묵상:
내가 맡고 있는 직분, 역할, 직업, 사명은
단지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인식이 있는가?


✅ 2. 하나님은 ‘내 몫’이 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땅의 유산은 없지만,

“내가 너희 분깃이요 기업이니라”
라고 하십니다.
이는 물질보다 하나님 그분 자체가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는 선언입니다.

💭 묵상:
나는 지금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안정감(재물, 직위, 인정 등)**을 더 신뢰하고 있지는 않은가?


✅ 3. 맡은 일에 대한 무게와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실수하거나 나태할 경우,
자신과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는 무거운 자리
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맡은 일에 충성하되, 두려움으로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 묵상:
나는 지금 내가 맡은 사역과 책임을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진지하고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는가?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내 삶의 직분과 역할을 하나님께 받은 사명으로 받아들이기

  • 부모로서, 직장인으로서, 교회에서의 섬김 등
    모든 역할을 하나님이 맡기신 거룩한 자리로 인식하며 충성하기

✔️ 2.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불안 속에서도 담대히 일하기

  •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의 분깃이시다”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기

✔️ 3. 맡은 자리에서 불평 대신 감사와 기도하기

  • 반복적이고 지루해 보이는 일에도
    **“하나님이 이 자리를 주셨습니다”**라고 감사로 반응하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감당하는 자리, 직업, 사역, 직분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책임
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 자리를 지키는 동안
주님께서 저를 보호하시고, 공급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약속을 믿습니다.

제가 맡은 사명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충성된 마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을 저의 분깃과 기업으로 삼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맡은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충성할 때,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
는 위로와 도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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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목)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십시요"

민수기 17:1~13

 

1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해 각 지파마다 한 개씩 각 지파 지도자들의 지팡이 총 12개를 거두어 각 지팡이에 각 사람의 이름을 써라.

17:3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이는 각 지파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7:4 그 지팡이들을 회막 안 증거궤, 곧 내가 너와 만나는 곳 앞에 두어라.

17:5 내가 선택하는 사람의 지팡이에 싹이 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내 앞에서 잠잠하게 할 것이다.”

17: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을 하자 그들의 지도자들이 각 지파의 지도자마다 한 개씩 총 12개의 지팡이를 모세에게 가져 왔는데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17: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막 안의 여호와 앞에 두었습니다.

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막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레위 집안을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터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아몬드가 열려 있었습니다.

17:9 모세가 모든 지팡이들을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로 갖고 나왔습니다. 그들이 그 지팡이들을 보고 각자 자기 것을 가져갔습니다.

17: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반역하는 사람들에 대한 증표로서 보관하여라. 이것으로 나에 대한 저들의 불평이 끝나게 해 그들이 죽지 않게 하여라.”

17:11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17:12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게 됐습니다! 망하게 됐습니다. 다 망하게 됐습니다!

17:13 누구든 여호와의 성막 가까이 가는 사람은 죽을 것이니 우리가 다 죽게 되는 것 아닙니까?”

 

 

 

 

✝️ 묵상 제목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라”

(민수기 17:1–13)


📖 본문 요약

  •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지파의 지도자 이름을 적은 열두 지팡이를 회막 안에 두라고 명령하십니다.
  • 그중 레위 지파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살구 열매까지 맺힙니다.
  • 이를 통해 하나님은 아론을 제사장으로 직접 선택하셨음을 공적으로 드러내십니다.
  •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백성의 원망을 그치게 하시고,
    더 이상 하나님이 세운 권위를 대적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 묵상할 내용

✅ 1.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시는 분이시다 

아론은 사람들의 눈에 ‘특별한 자’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를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었고,
누구도 그것을 판단하거나 비난할 수 없습니다.

💭 묵상: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존중하고 있는가?
내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끌어내리려 하지는 않았는가?


✅ 2. 불만과 정치는 공동체를 혼란하게 만든다 

백성들이 지도자에 대해 원망하고 정치적으로 분열되자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분명한 기준을 세우십니다.
이는 공동체의 질서와 거룩함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 묵상:
나는 사회나 교회에서 정치적 언행을 하며
공동체에 불안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 3.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끌어 가신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세우신다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그가 실수가 있어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묵상:
나는 지금,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아니면 판단과 비판으로 하나님의 일을 막고 있지는 않은가?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내가 속한 공동체(가정, 교회, 나라)의 리더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자

  • 정치인을 비난하기 전에, 그가 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중보기도하기
  • 교회 리더십을 위해 매주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기

✔️ 2. 내 말과 글(댓글, SNS)이 공동체를 세우는 방향인지 점검하자

  • 정당한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난은 삼가기
  • 어떤 주제든, 사랑과 존중의 언어를 선택하기

✔️ 3.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자

  • 지도자의 약점보다, 하나님의 뜻을 보는 눈을 기르기
  • 공동체 안에서 화합과 질서를 세우는 사람이 되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게 하신
주님의 주권을 다시 묵상합니다.

주님,
저는 때때로 저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불만과 분노를 내세우며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무시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 시대가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교회도 갈라지는 상황 속에서
제가 할 일은 비난이 아니라 기도와 순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임하게 하시고,
저는 그들을 위해 겸손히 무릎 꿇는 중보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말씀은 오늘날처럼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함을 우리에게 강력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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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수) "하나님의 진노를 막은 중재자의 헌신"

민수기 16:36~50

 

16: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6:37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명해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가져다가 그 속의 불을 먼 곳으로 쏟아 버리게 하여라. 이는 향로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16:38 죄를 지어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향로를 두드려서 판으로 만들어 제단을 씌워라. 이는 이 향로들이 여호와께 드려져 거룩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표가 되게 하여라.”

16:39 그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불타 버린 사람들이 드린 청동 향로들을 모아 두드려 제단에 씌울 판을 만들었는데

16:40 이는 고라와 그의 무리처럼 되지 않으려거든 아론의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여호와께 향을 드리러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엘르아살에게 명하신 그대로였습니다.

16:41 다음날 온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여호와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16:42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 모였고 모세와 아론이 회막 쪽을 쳐다보았을 때 구름이 회막을 덮으면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16: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으로 나아가자

16: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6:45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저들을 단번에 끝장내겠다.” 그러자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16:46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형님의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제단에서 가져온 불과 함께 향을 넣고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십시오. 여호와로부터 진노가 이르러서 재앙이 시작됐습니다.”

16:47 모세가 말한 대로 아론이 회중 가운데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재앙이 백성들 사이에 막 시작됐는데 아론이 향을 드려 그들을 위해 속죄했습니다.

16:48 그리고 그가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사이에 서자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16:49 그러나 고라 때문에 죽은 사람 외에 1만 4,700명의 사람들이 이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16:50 재앙이 멈추자 아론이 회막 입구에 있는 모세에게 돌아왔습니다.

 

✝️ 묵상 제목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선 중보자의 헌신”

(민수기 16:36–50)


📖 본문 요약

  • 고라의 반역 이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아론은 죽은 자들의 향로를 모아 재단의 덮개로 삼습니다.
    이는 반역한 자들의 죄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그런데 백성들은 또다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 (16:41)
  • 하나님께서는 즉시 진노하시고,
    역병을 통해 회중을 치십니다.
  • 모세는 아론에게 명령합니다:
  • "향로를 들고 백성 가운데로 달려가라!"
    아론은 향을 피워 백성들 사이에 서서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사이를 막습니다.
  • 그 결과,
    역병은 멈추고, 백성들은 더 이상 죽임당하지 않습니다.

✨ 묵상할 내용

✅ 1. 사람은 반복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원망한다

백성들은 이미 고라 무리의 심판을 보고도
또다시 원망합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기 중심적으로 반응하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 묵상: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고
상황이 힘들 때마다 원망하거나 낙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 2.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원망을 가볍게 넘기지 않으시고
역병이라는 형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 묵상:
나는 하나님의 사랑만 붙들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를 잊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 3. 한 명의 중보자가 하나님의 진노를 막았다

아론은 향을 들고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섰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예표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 묵상:
나는 내 가족과 공동체, 이 세대를 위해
중보기도자로 서고 있는가?


🪧 오늘 내가 입으로 고백하고 실천할 것

✔️ 1. 하나님 앞에 죄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자

  • "저는 여전히 연약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라고 매일 고백하기

✔️ 2. 원망이 올라올 때 감사의 고백으로 바꾸자

  • 상황이 힘들어도
  • "주님, 그래도 저를 붙드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라고 입으로 고백하기

✔️ 3. 내가 있는 자리에서 중보자가 되자

  • 가정, 교회, 나라를 위해 하루에 한 번 짧은 중보기도라도 실천하기

📍 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나는 베드로처럼 하나님을 부인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심판하셔서 죽이시지는 않을까?”

👉 결론은 "아니오"입니다.

✅ 이유 1. 베드로는 부인했지만, 결국 회개하고 다시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통곡하며 회개했고,
예수님은 그를 다시 불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며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넘어짐 그 자체보다,
넘어진 후 다시 돌아오는 회개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 이유 2. 지금 당신은 이미 진심으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지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는 괜찮은가?"를 묻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성령께서
당신 안에 참된 믿음의 씨앗을 심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죄를 짓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떨며 마음을 살피는 당신은 이미 은혜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 이유 3.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이미 중보하셨다

아론이 향로를 들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신과 하나님의 진노 사이에 서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1)

당신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멸망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
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연약하여 때때로
베드로처럼 주님을 모른다 고백하고 싶을 만큼
두려움과 낙심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세워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입술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삶으로 중보하고 순종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하루, 주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겸손히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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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7일(일) "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 행하는 거룩한 삶 "

민수기 15:32~41

 
15:3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안식일에 나무를 줍고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15:33 그 사람이 나무를 줍고 있던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그 사람을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데려와
15:34 그를 가두어 놓았습니다. 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5:35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죽어야 한다. 온 회중이 진 밖에서 그를 돌로 쳐야 한다.”
15:36 그래서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를 진 밖으로 데려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15: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5:38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일러라. ‘대대로 너희는 너희 겉옷 끝자락에 청색 끈으로 술을 달라.
15:39 이 술들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기억해 그것들을 행하고 너희 마음과 눈을 따라 음란하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5:40 그러면 너희는 내 모든 명령들을 기억하고 그대로 행해 너희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될 것이다.
15:41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기 위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희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 묵상 제목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으로 살아라”

(민수기 15:32–41)


📖 본문 요약

  •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를 줍다가 발견됩니다.
  • 백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모세와 아론에게 데려오고,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 “반드시 돌로 쳐 죽이라.” (민수기 15:35)
  • 이어서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옷단에 술(끈)을 달고,
    그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순종하라.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잊지 말고, 음란하게 방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 묵상할 내용

✅ 1. 하나님은 말씀을 지키는 삶을 매우 중요하게 보신다

나무를 줍는 행동 자체보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안식일 규례를 의도적으로 어긴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 묵상: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고 있는가?
말씀을 단순한 조언 정도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 2. 순종은 즉각적이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것도 소홀히 여길 수 없다

안식일은 단순한 ‘쉬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신뢰하는 신앙의 표식이었습니다.
작은 행동 같지만, 그것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었기에 엄중한 처벌이 내려진 것입니다.

💭 묵상:
나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하나님의 기준을 쉽게 넘어서고 있지는 않은가?


✅ 3. 말씀을 기억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옷단에 술을 달게 하시며,
항상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말씀을 기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묵상:
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오늘 내가 적용하고 실천할 것

✔️ 1. 말씀을 생활 속에 적극적으로 기억하기

  • 핸드폰 배경화면에 말씀 넣기
  • 책상, 냉장고, 거울 등에 오늘의 말씀을 붙여두기
  • 하루 시작과 마무리를 말씀으로 하기

✔️ 2. 하나님 앞에 "작은 불순종"도 가볍게 여기지 않기

  • “이 정도는 괜찮아”라는 자기 합리화를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존중하고 따르기

✔️ 3. 내 삶의 ‘안식’을 지키는 훈련하기

  • 하나님과의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만큼은 세상 일보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으로 삼기

📍 왜 안식일에 나무를 줍던 사람이 돌에 맞아 죽었을까?

  •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특별한 언약의 표식이었습니다.
  • 나무를 줍는 것은 단순 노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쉬어라, 나를 신뢰하라” 는 명령을
    공공연히 거역하는 신앙적 반역이었습니다.
  • 한 사람이 안식일을 깨뜨리면,
    공동체 전체에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겨도 된다”는 문화가 퍼질 위험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통해 경각심을 주신 것입니다.

📍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은 무엇일까?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문자 그대로 안식일 규례를 지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1.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는 삶

  • 하나님보다 세상 일, 내 일상을 더 사랑하지 않는가?

✅ 2.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삶

  •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 3. 순종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삶

  •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작은 불순종이 쌓이지 않도록,
    항상 말씀 앞에 나를 비춰보기

🙏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불순종인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때때로
“이 정도쯤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내 기준으로 판단했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주님,
작은 순종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항상 말씀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말씀을 기억하라, 그리고 작은 순종부터 성실히 지켜라" 는 아주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순종의 삶으로 살아내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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